60대 여자 페인트공 이선옥의 행복을 색칠해 드립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60대 여성 페인트공 이선옥(62)씨는 남편 정성래(69)씨와 함께 페인트 작업을 하며 삶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이 부부는 각각 50년과 30년의 경력을 가진 페인트공으로, 두 사람의 경력을 합치면 무려 80년에 달한다. 이선옥씨는 결혼 후 두 아이를 키우며 가정과 일을 병행해왔다. 그녀가 페인트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남편과의 동료애와 경제적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선옥씨는 스물아홉 살에 페인트 일을 시작했다. 남편 혼자 일하는 게 불안하고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발을 들였고, 그 결과로 그녀의 인생도 변화의 물결을 타게 되었다. 페인트 일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의 소통은 그녀에게 큰 즐거움이 되었고, 이는 그녀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더욱 강화시켰다.

이선옥씨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자랐다. 아버지의 새로운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열한 살 때부터 남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가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결혼 후, 그녀는 ‘단단한 가정을 만들자’는 다짐을 하며 성실하게 일해왔다. 페인트 일을 하며 대학 졸업장을 따는 등, 그녀의 인생은 일과 공부를 통해 풍요로워졌다.

그녀는 가족의 위기도 경험했다. 3년 전, 딸의 이혼 위기와 남편의 암 진단이 그녀를 힘들게 했다. 이때 이선옥씨는 남편과 함께 힘을 합쳐 딸의 가정을 구하려고 애썼고, 남편의 수술 후에도 그녀는 집안의 중심이 되어 가족을 지탱했다. 이 모든 것이 페인트 일을 통해 가능했다고 그녀는 말한다.

이선옥씨의 아들 정진하(37)씨와 딸 정지혜(41)씨, 그리고 사위 이창주(40)씨까지 모두 페인트 일을 하고 있어, 주변에서는 이 가족을 ‘페인트 가족’이라고 부른다. 이선옥씨는 자녀들에게 도장 일을 가르치며, 그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그녀는 도장 일은 AI도 따라잡을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선옥씨는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그녀는 일하는 동안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녀가 페인트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된다.

이선옥씨는 이제 유퀴즈와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페인트 일에 대한 열정과 가족에 대한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녀는 스페이스아트라는 브랜드를 통해 페인트 작업을 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선옥씨와 그녀의 가족은 지금까지도 페인트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와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한 색을 칠해 나갈 것이다.

페인트 일을 통해 이선옥씨는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켰고, 가족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히 페인트 작업에 그치지 않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한 성장의 과정이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색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그녀는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