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 제주 비양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침몰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습니다. 부산에서 선적된 129톤급 어선 금성호가 조업 중 갑자기 가라앉았고, 현재까지 27명의 선원 중 일부는 구조되고 나머지는 실종 상태입니다. 이 사고의 원인, 구조된 인원들의 건강 상태, 실종자 수색 작업의 현황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고 신고 및 초기 대응 상황
사고는 11월 8일 오전 4시 33분에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해양경찰에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한국인과 외국인 선원이 포함되어 총 2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빠른 구조 요청 덕분에 주변 어선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규모와 해역의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구조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된 선원과 건강 상태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총 14명입니다. 이들 중 6명은 한국인, 나머지 8명은 외국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구조된 이들 중 2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 국적이며, 즉시 제주시 한림항으로 이송되어 의료 처치를 받았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오한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실종자 가족들과 구조대원들의 애타는 마음이 한림항에서 느껴집니다.
실종 선원 현황과 수색 작업
현재 실종된 선원은 13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 10명은 한국인이고, 3명은 외국인입니다. 해양경찰은 이들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항공기, 해군의 도움을 받아 긴급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은 기상 조건과 해양 상황에 따라 조정되고 있으며, 민간 어선과 어업 안내선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긴급 대응 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소식을 듣고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경찰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선박과 어선을 동원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국방부는 야간 수색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명탄과 항공기를 출동시켜 인력과 장비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및 기상 조건
현재 조사에 따르면, 금성호는 어획물을 옮기는 작업 중 갑자기 전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시 해역은 초속 4~6m의 북동풍과 약 1m의 파고가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상 상황은 해상 작업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과 관계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철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안전 수칙 및 FAQ
사고 예방을 위해 선원들은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1. **항상 구명조끼 착용하기**: 바다에서 작업할 때는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2. **정기적인 안전 교육**: 선원들은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3. **기상 상황 확인하기**: 출항 전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악천후 시 출항을 자제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1. **사고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즉시 구조 요청을 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2. **구명조끼는 언제 착용해야 하나요?**
– 바다에 나가기 전부터 항상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침몰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모든 구조대원과 관련 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실종자를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