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건 교수, 뇌전증의 숨겨진 전조증상과 원인! 당신의 건강이 위험하다!

이상건 프로필

이상건은 뇌전증 전문의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이며, 198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신경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의와 신경과 전공의를 마친 후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와 서울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서울대학교병원 성인간질집중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다.

전문 분야는 뇌전증, 경련, 의식소실이며, 그는 세계적인 난치성 간질 수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05년 판에 등재되었으며, 2010년에는 영국 ABI에서 선정하는 ‘Great Minds of 21th Century’에 포함되었다. ‘에필리아’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뇌전증 치료 연구에 힘쓰고 있다.

뇌전증의 증상

뇌전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성 경련 발작으로, 발작의 양상은 뇌의 특정 영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팔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영역에서 발작이 일어나면 한쪽 팔만 떨릴 수 있으며, 측두엽에서 발작이 일어나면 의식을 잃고 일시적인 혼미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뇌전증 전조증상

성인 뇌전증 환자의 50~60%는 전조증상을 경험한다. 이는 발작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징후로, 배에서 가슴으로 치밀어 오르는 느낌, 환청, 환시, 기시감 등이 포함된다. 환자들은 이러한 조짐을 기억하며,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을 인지하고 주변을 안전하게 정리할 수 있다.

뇌전증의 이해

뇌전증은 치매와 뇌졸중에 이어 뇌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세 번째로 흔하다. 오랜 시간 동안 ‘간질’로 알려져 있었으며, 다양한 오해와 편견 속에 방치되어 왔다. 뇌전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후천적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