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화농장 조점님과 그 가족의 이야기
조점님 씨와 남편 이명연 씨는 광주에서 샤인머스캣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입니다. 이들은 포도밭에서의 삶을 통해 여러 어려움과 기쁨을 겪어왔습니다. 조점님 씨는 61세로, 남편 이명연 씨는 69세입니다. 두 사람은 11남매 중 10번째로 태어난 조점님 씨가 남편과의 결혼을 통해 농업에 전념하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포도밭의 시작
조점님 씨는 5년 전, 남편의 배려로 포도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무릎이 아픈 그녀를 위해 남편이 쪼그려 앉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농업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힘든 일도 많았죠. 아내는 포도 세 송이를 따는 동안 남편은 겨우 한 송이를 딸까 말까 했습니다. 지금은 두 사람 모두 포도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자식 농사의 성공
두 사람은 삼남매를 낳고 키우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식들은 모두 전문직에 종사하며, 조점님 씨 부부는 이들이 잘 성장한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의사인 큰 딸, 회계사인 막내딸, 선박 기관사인 아들 모두 ‘사’자로 끝나는 직업군에 속해 있습니다. 이들 각각은 부모님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농사와 경제적 어려움
조점님 씨는 포도를 재배하며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 올해 포도가 잘 자랐지만, 가격이 떨어져 걱정입니다. 마트에 포도를 납품하고 있지만, 수익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샤인머스캣으로 막걸리를 만들어 새로운 판로를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지원과 새로운 계획
가족들은 조점님 씨 부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삼남매가 부모님의 농사에 필요한 대출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농장을 체험 농장으로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주말 농장에서 아이들은 포도를 따고, 어른들은 막걸리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인생의 기복과 꿈
조점님 씨의 꿈은 화가였습니다. 미술 대학에 합격하기도 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도 틈틈이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편과의 티격태격하는 일상 속에서도 그녀는 포도밭에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포도 재배에 적합한 환경은?
포도는 햇볕을 많이 받아야 잘 자랍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따뜻한 기후가 필요합니다.
2. 샤인머스캣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샤인머스캣은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합니다. 건강에도 좋은 영양소가 많습니다.
3. 포도 재배 시 주의할 점은?
병해충 관리가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농장을 점검하고, 필요 시 적절한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조점님 씨와 가족의 이야기는 힘든 농사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들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의 농사가 더욱 번창하길 바랍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KT4jczr9Si0